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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 Boogaloo / Universal Soldier ∞ 201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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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4.왜라는건없어.
왜 편한 길을 놔두고 힘든 길을 택했지?.힘든 길인 줄 몰랐다. 그런지 모르겠는데 누구들이 볼 땐 힘들어 보이나 보다.쉽고 어려움에 기준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런 건 스스로가 느끼기 나름일 텐데편한 길을 애초부터 알았다면 그 길을 택해서 갔겠지.난 그런 거 모른다. 아마 어쩜 다른 사람들도 모르는 걸 나한테 물어보는 것 같았다. 왜 음악을 좋아하지?.눈에 보이지도 않고 만질 수도 없어서.상상할 수가 있어서.개인적인 소견으론 어떠한 형태로든 보고 만질 수 있는 것들은소유할수록 그 채워지는 양을 가늠할 수가 있어서부족하다 생각하면 더 채우려 하고 넘친다고 생각하면 버리게 되는 것 같은데음악이나 상상은 그런 것들을 가늠할 수가 없어서 끊임없이 매료되는 것 같다.아마 누군가들의 진리인 것 같은 인생철학에 관한..
2010.11.25 -
The Finnn - Beatles Over Zeppelin ∞
공개무시금지.! 루비살롱레코드에서 뾰로롱, 앨범명이 눈에 쏙쏙이다.
2010.11.24 -
20101121.남산.We Own The Sky.!
산책하자던 동행인은 무슨 영문인지 아무 말이 없고,달은 해가 다 가기 전부터 무척 밝았다.한두 번 바라보곤 마냥 주위를 보고 하늘을 바라보면서도 아무 말 없이,빛에 므흣함만 가득한 채. 고민 한가득한 얼굴을 하고도 묵묵히 먼 곳만 보는 모습.누구에게나 고민은 있다.바라보면서도 해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이 더 슬픈 사실.극복하고 견디길 바랄 뿐, 손잡아 줄 뿐,입김은 담배 연기처럼 뿜어져 나왔고, 쌀쌀맞은 바람 때문인지 밝은 달빛은 시야에서 희뿌옇게 흐트러졌다. 모르게 웃어버렸다.그렇게 덩달아 웃어 버릴 거면서,너무 많은 너무 깊은 생각들은 우리들을 어디로 데려가버릴지 모르니,너덜너덜한 생각들은 다 집어던지고 We Own The Sky.!요구르트 아이스크림이나 먹으며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가기...
2010.11.22 -
Social Network.
♪♪ Creep 프롤로그부터 엔딩까지 쉼 없다.대사며 스토리 전개는 디지털이 인간 세포 하나하나에 다가오는 속도만큼눈 하나 깜짝할 시간도 주지 않는다.요즘 들어 잠자고 있던 나를 다시 깨우며 잊고 있던 언어들을 사용하고새로운 문명에 거짓말 같은 시간들을 보내고 있어서 그런지매번 놀랍고 두려운 존재는 디지털.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오는 프로그램 언어들을 알아듣고 있다니.'이미 나도 어쩔 수 없는 건가.'나와 함께하는 그들도 늘 말한다.지배하지도 당하고 싶지도 않으며, 그런 순간 과감히 벗어나야 한다는 걸하지만 과연, 나 또한,유태인, 이젠 조금씩 무서워 지려한다.지금 현재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건 유태인이다.내가 아는 한 금융, 네트워크, 의료에서만 보더라도 그들은 점점 소리 없이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2010.11.21 -
BANG.몹쓸새벽형
도대체가 아무리 해도 끝나지가 않는다. 득득. 시간은 뚝딱뚝딱.
201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