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모모히비(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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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에서 셋이 되어 다시 돌아온 보금자리
오랫동안 모모와 둘이 이곳저곳을 다니며 4년 전 히비를 만나 조금은 좁은 곳에서 옹기종기 지내다가 올해 6월 우리에 새 보금자리로 이사를 했다. 굴뚝같은 마음으로는 하루라도 빨리 도시를 떠나 푸르름이 가득한 곳에서 모든 동식물과 어우러져 졸졸 흐르는 시냇물처럼 유유자적한 목가적인 삶을 우리 셋에게 선물해 주고 싶지만,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 또다시 오래된 집들 속에 맘에 드는 집으로 들어왔다. 서로에게 여유 공간이 생겨서 일까, 발길을 끊었던 온라인 세계도 다시 돌아오고 싶어 졌다. 그렇게 우리는 스멀스멀 돌아오고 있었다. luna j · 팔월의 빛
2020.08.14 -
음악 듣자 모모야
또, 비가 오네. 공구함을 열면 어느새 언제나, 지정석에 들어가 잠시 잠을 청하는 녀석. 좁고 불편하면 나와도 될 텐데,,픗. 음악이나 들어볼까 ♪
2010.03.04 -
이미 그때, 언젠가 그날
이때가 언제뇨~~ 벌써 2년이 다 되어 가는구나. 지금 모습하고 별반 차이는 없는 것 같지만 너도 이제 나이를 꽤 먹었군. 사진첩에 그때 보내 주셨던 이 사진이 있을 줄이야. 아마 그때 삼일 정도였지. 그곳에 있었던 게.좀 더 나은 곳으로 가길 바라는 마음에 널 보냈었지,돌아와선 주인 없는 밥그릇과 너에 빈소를 보며 그게 뭐라고 눈물을 드립 작렬하셨는데,하필, 그때 또 네가 좋아하는 형님도 한 달 동안 잠시 먼 곳에 있었고, 나나 c도 웨딩 준비에 집은 휑~하루아침에 모든 걸 다 잊고 너무 잘 지내는 건 아닌지 하며 마음을 추스르고 있었지.근데 너도 참, 바보 고양이 같다. 내가 뭘 그렇게 잘 해준 게 있다고 못 잊고 그러고 있었니.삼일 내내 저 책상에서 내려오지도 않고 먹지도 싸지도 않는다며, 그분은 ..
2010.01.20 -
운동하길 바라오
정리해 놓고 자리 비운 사이 녀석 바로 자리를 잡았다. Plz.. 핑크 배
2009.03.27 -
관심 받고 싶오
우리는 하하하, 모모는 새근새근,, 관심받고 싶은 포즈로 잠이 들었다.
2009.03.20 -
모모
2008.여름 주말 귀차니즘 모모와 별공.
2009.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