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al Network.

2010. 11. 21. 04:51하루의로맨스가영원이된날들



♪♪ Creep
 

프롤로그부터 엔딩까지 쉼 없다.

대사며 스토리 전개는 디지털이 인간 세포 하나하나에 다가오는 속도만큼

눈 하나 깜짝할 시간도 주지 않는다.

요즘 들어 잠자고 있던 나를 다시 깨우며 잊고 있던 언어들을 사용하고

새로운 문명에 거짓말 같은 시간들을 보내고 있어서 그런지

매번 놀랍고 두려운 존재는 디지털.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오는 프로그램 언어들을 알아듣고 있다니.

'이미 나도 어쩔 수 없는 건가.'

나와 함께하는 그들도 늘 말한다.

지배하지도 당하고 싶지도 않으며, 그런 순간 과감히 벗어나야 한다는 걸

하지만 과연, 나 또한,

유태인, 이젠 조금씩 무서워 지려한다.

지금 현재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건 유태인이다.

내가 아는 한 금융, 네트워크, 의료에서만 보더라도 그들은 점점 소리 없이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아는 것. 행동하는 것. 아는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

이 모든 급격한 변화들은 언제고 곧, 대혼돈으로 다가올 것 같다.

SK cyworld는 facebook이 창시되기 전 이미 외국으로 들고 다녀봤지만

그땐 myspace에 눌려 안 먹혔던 일들..


심야 상영이었는데도 초롱초롱하니.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