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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01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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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01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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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낸들, 알께 뭐람. 모두 제각각 마음 가는 대로 가는 거다.인간 주스 되기 위해 나는 다시 아치 메주 스나 꼴깍꼴깍 마시고 내 맘 가는 대로 가는 거다.썩을 비루한 위선자 씨들은 고약한 악취를 풍기는 악무한 단어들을 배설하며인생 한방음료를 드립 하실 때 귀로 먹은 단어가 넘칠 대로 넘쳐거북 습한 속을 오랜만에 탄산으로 달래줬더니 잠은 어디로 사라진 거니.새벽 4:13 마지막으로 스탠드를 끄고 핸드폰 조명으로 천장을 봤다.아침 8:46 알람이 100% 코튼 같다.아침 9:00 오늘따라 알람 따윈 신경 쓰고 싶지 않아 머리까지 이불 속으로 쏙쏙.아침 9:52 점점 정신은 맑아져도 몸이 매트에 잠겨잇는 느낌이다.약국이 2분 거리 안에 있어 정말 다행이다.오늘부로 그동안에 모든 것과 안녕. 낮 동안 커튼을 치고..
2011.03.15 -
그게 머야,
모습이 똑같으면 머 해.전혀 다른 사람인 걸,모습이 다르면 머 해.여전히 똑같은 사람인 걸, 3월도 금방 가겠지.오늘 내 후각은 왜 딜레마에 빠졌던 걸까.역시 루시드폴 좋은 거 같아.
2011.03.06 -
bf ben 2011.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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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23일/
요즘, 부쩍 점심을 밖에서 혼자 먹고 있다.웬만하면 누군가와 함께 먹으려고 하지만 내 일정들 안에 정신없이 이동해야 되니까, 뭐 그럴 수밖에.오늘 무언가 또 지금까지 살면서 새로운 경험이 있었다.'역시 다들 바쁘게 사는구나'식당을 들어서자마자 옹기종기 피플들을 보며 잠깐 요런 생각이 들었는데갑자기 주인아주머니 혼자 온 손님이 많아 다들 합석하라고 한다.난생처음 보는 여자와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희... (머쓱 머쓱).... 희... 눈만 마주치면 자꾸 나는 멋쩍은 미소를 짓고 있었다.반찬이 등장.!! (왠지 부끄러워서 못 먹고 있고...)그렇게 반찬을 오래 지속적으로 보고 있었던 것도 처음이었던 것 같고,모양새며 양념 수, 종류까지 보고 있었다.드디어 밥도 등장.(왠지 정말 오래오래 기다린 기분)마주 ..
2011.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