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비밀엽서.

2009. 3. 24. 11:07하루의로맨스가영원이된날들


얼마 전 알게 된 한겨례 [비밀 엽서]
<한겨레 21>은 (주)웅진씽크빅과 함께 '비밀 엽서 프로젝트 한국판'을 시작했다.
<한겨레21>은 매주 독자 면에 누군가가 보내온 비밀 엽서를 소개할 예정.
또한 비밀 엽서 블로그(blog.hani.co.kr/postsecret/)를 통해서 공개할 예정.
비밀 엽서는 추후에 (주)웅진씽크빅을 통해 단행본으로 발간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인세 수입 전액은
자살방지를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비밀 엽서를 공유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한다.
프랭크워렌(postsecret.blogspot.com/)


<< 참가방법 >>
 1. 후회스럽거나 굴욕적이거나 유치한, 당신만의 비밀이 있는지 생각해본다.
 2. 엽서 한 장을 준비한다. (<한겨레21>이 727호에 배포한 엽서를 챙기거나 
    <비밀엽서(크리에디트)> 책 뒤의 엽서를 오려서 사용할 수도 있다.)  

 3. 엽서에 익명으로 비밀을 이야기한다.
 4. 받을 사람의 주소를 (가) (나) 중 선택해서 쓴다

  (가)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116-25 한겨레신문사 4층 한겨레21부 비밀엽서 담당자 앞 (우)121-750
  (나)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99-16 웅진빌딩 3층 웅진씽크빅 비밀엽서 담당자 앞 (우)110-810
 5. 엽서를 우체통에 넣는다. 미련없이.
 
 << 규칙 >>
 명료하게!  -  글자 수가 적을수록 명쾌하다.
 읽기 쉽게!  -  크고 명확하고 굵은 글씨를 사용하라.
 창의적으로!  -  엽서가 당신의 캔버스가 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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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비밀 고백까지는 아니여도 하고싶은 말이나 생각하는 바를 써보는것도 괜찮을것 같기도 하다.
국민정신건강을 위함이라니..
한겨례 블로그는 현재 조금씩 계속 업데이트 중이다.

종종 들려보면 나이,성별 불문하고 창의력들이 기발해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책을 꺼냄과 동시에 아침부터 마우스만 틱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