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도 팔월

2020. 8. 19. 11:28하루의로맨스가영원이된날들

 

작년 8월 30일에 펼쳐진 집 앞 하늘 풍경이었다.

휴대폰에 고이 보관 중이었는데 1년 만에 들여다보니 새록새록 하다.

기록이란 건 역시 그때그때 바지런해야 된다.

티클 하나 없던 푸른 하늘색 바탕에 뭉실뭉실한 구름만 봐도 마음이 풍성해져

예쁜 말들이 노랫말처럼 흘러나왔는데..

오늘에 마음엔 가뭄이 들었나 보다.